남성이든 여성이든 우리는 파트너가 자위행위를 할 때 종종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완벽하게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파트너의 자위행위가 우리를 배제된 느낌을 갖게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게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자위행위는 친밀한 관계에 받아들여졌을 때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그건 정상이 아니야.” 또는 “아니, 나한테는 안 돼.” 감히 말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이 자위에 대해 말할 때, 말하던 말입니다. 다행히도 요즘엔 인식이 많이 바뀌어서 자위는 더 이상 예전처럼 금기시되지 않으며, 우리 사회에서도 자연스럽게 점점 더 받아들여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행복하고 성적으로 활동적인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파트너가 있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럴 경우 자위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요!! 맞죠? 글쎄요, 일부 성 컨설턴트에 따르면, 사실 이는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가족 계획 및 성 자문 협회인 Pro Familia의 코넬리아 카델은 “헌신적인 관계에 있을 때조차도 자위는 완전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합니다.
관계 속의 자위행위: 즐거움과 휴식을 위해
자위행위를 하는 동안 파트너를 보는 것은 위기에 처한 관계의 신호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파트너가 자신에게 성적으로 만족하지 못해 실망했거나 지루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혼자 결론을 내려버립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파트너가 있는데도 왜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데 의지할까요? 자위행위와 섹스는 관계에서 같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오히려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두 가지 별도의 공간입니다. 자위행위는 개인적인 쾌락과 휴식을 제공하며, 보통 ‘행복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게다가, 자신에게 집중하고 잠시 동안 릴렉스하는 좋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반면에 섹스는 자신만이 아닌 서로를 즐겁게 하는 것입니다. 즉, 초점이 파트너에게로 옮겨갑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든 어디서든 스트레스가 많은 하루를 보낸 후에는 심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꽤 지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니즈는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섹스를 많이 필요로 하고, 어떤 사람은 거의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그럴 시간이 없거나 기회가 생기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여성이 월경 주기 동안 성관계를 삼갑니다. 아이를 낳는 것도 여성의 성적 욕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여성은 종종 몇 주간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질병, 스트레스, 우울증도 성적 욕구와 쾌감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자위행위는 훌륭한 해결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계에서의 자위행위는 실제로 섹스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관계에서 자위는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남성과 여성이 자신의 몸과 접촉에 대한 반응을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넬리아 카델은 “어떤 사람들은 오르가즘에 가장 잘 도달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데 자위행위가 도움이 됩니다.” 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 따르면 관계에서의 성적 만족은 이전의 성적 경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자위를 하는 사람들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파트너와 마찬가지로 자주 자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위가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대체하지 않는 한, 자위에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에 대해 공개적이고 솔직하게 말하고 서로의 필요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음에 파트너가 자위하는 것을 보게 되면 놀라지말고 손을 빌려주겠다고 제안해보는건 어떨까요? 🤣
Cacinetor’s Choice
